용접의 종류, 용접 접합법 3가지 알아보기

- 융접 (Fusion Welding):
- 특징: 두 금속 부품을 가열하여 그 부품들이 융해되어 결합되는 용접 방법입니다. 주로 고열을 발생시켜 금속을 융해시키며, 융해 상태에서 금속 부품들이 서로 결합합니다.
- 적용: 강철,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스틸 등 다양한 금속 재료의 용접에 사용됩니다. 전기 아크 용접, 가스 용접 등이 포함됩니다.
- 압접 (Pressure Welding):
- 특징: 열을 사용하지 않고 압력을 가하여 금속 부품들을 결합시키는 용접 방법입니다. 압력을 가하여 금속 부품들을 더욱 밀착시키고 결합시킵니다.
- 적용: 점용접, 롤러점용접, 초음파 점용접 등이 있으며, 금속 시트, 와이어, 막대 등을 결합할 때 사용됩니다.
- 납접 (Soldering):
- 특징: 납 또는 납 합금을 사용하여 두 금속 부품을 연결하는 접합 기술입니다. 납 합금은 450°C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용해됩니다.
- 적용: 전자 제품, 전선 및 케이블 접합, 작은 금속 부품 접합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전자기기의 회로 기판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융접 (fusion welding)

융접은 두 개의 금속재료를 가열하여 용융시킨 후 결합시키는 용접 방식을 일반적으로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와 특징이 있습니다:
- 용접 과정: 붙이고자 하는 금속 부재(우물)와 기본 금속(모재)의 맞닿는 부분을 가열하여 용융시킵니다. 이때 사용되는 용가재(추가 금속)를 용접봉 등의 형태로 사용하여 녹여 부착합니다.
- 산화피막과 슬래그: 용융되는 금속 표면에는 산화피막이 형성되어 접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제를 사용하여 산화물을 슬래그(용융 금속의 산화층)로 변환하고 제거합니다.
- 용착금속과 비드: 모재와 용가재가 용융하여 응고된 부분을 용착금속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만들어진 구조물을 비드라고 부릅니다.
- 리플: 용접 과정에서 생긴 표면의 물결이나 비늘 같은 무늬를 리플이라고 합니다. 이는 용접 시의 특징적인 현상으로, 용접의 품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크 용접은 전극과 모재 사이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아크로 인해 금속을 녹여 결합하는 방법입니다. 이 용접 방식은 직류나 교류 전원을 사용하여 전류를 유도하고 열을 발생시켜 금속을 용융시킵니다. 이러한 원리로 인해 다양한 금속재료의 용접 및 구조물 제작에 사용됩니다.
압접(pressure welding)과 납접 (brazing and soldering)

압접은 가압용접이라고도 불리며, 용접할 접합부를 가열하거나 냉각한 후, 기계적인 압력을 가하여 붙이는 용접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원리: 용접할 금속 부재를 강하게 눌러서 그 압력과 힘으로 접합 부위를 붙이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가열이나 용융이 필요하지 않고, 단순히 기계적인 압력을 이용하여 접합합니다.
- 적용: 주로 금속의 소재와 형상에 따라 다양한 부품이나 구조물을 제작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부품의 접합, 금속 시트의 조립 등에 활용됩니다.
납접은 납땜과 유사한 방식으로, 접합할 모재보다 낮은 용융점을 가진 비철금속, 비철합금, 철금속을 용가재로 사용하여 접합하는 용접 방식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원리: 납땜과 마찬가지로, 용접할 모재는 용융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고, 용가재(납땜봉 등)의 용융점을 이용하여 접합 부위를 연결합니다.
- 적용: 비철금속이나 비철합금의 용접에서 주로 사용되며, 전기전자 부품, 금속 접합 부품 등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됩니다.
이와 같이 압접과 납접은 각기 다른 용접 방식으로, 용접할 금속의 소재와 용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모재란? 용가재란?
- 모재(Base Metal, 母材): 용접의 기본이 되는 소재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철판이나 다른 금속 소재가 모재가 될 수 있습니다.
- 부재 (붙이고자하는 소재): 모재에 붙여질 대상이 되는 재료나 부품을 말합니다. 용접을 통해 모재에 부착하거나 연결하는데 사용됩니다.
- 용가재(Filler Metal, 鎔加材): 용접 과정에서 모재와 부재 사이에 녹여 넣어서 첨가하는 금속 소재를 말합니다. 주로 용접봉(우선 재료)으로 사용되며, 용접 시에 용접 구멍을 채우고 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