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Plating)이란?
도금은 물질의 표면에 금속을 얇게 입히는 작업을 말합니다. 반지, 목걸이 같은 장신구에서부터 우리가 사용하는 철과 비철 금속의 경우 다 도금이 된 상태입니다. 심지어 밥을 먹는 숟가락도 도금이 된 것입니다. 도금은 방법이나 금속의 종류, 사용 목적, 전도도, 마찰 등에 따라 다르게 원하는 도금을 해야하기 때문에 방법이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도금의 단위는 일반적으로 미크론(micron)을 사용합니다. 1mm를 1000등분한 한개의 눈끔을 1미크론으로 부르는데 도금된 물체의 표면면적은 평방데시미터(dm2)로 부릅니다.
※ 도금물체 표면 면적을 구하는 계산식
{도금면적(dm2) = 소재무게(kg) ÷ 소재두께(mm) ÷ 소재비중×2×100}
도금 공정 과정 알아보기
연마 – 탈지 – 산세 – 수세 – 도금 – 수세 – 크로메이트 – 수세 – 탈수,건조
● 연마 (Grinding)
연마는 도금의 밀착성 및 평활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하는 작업입니다. 종류가 다양하며 연마는 전기도금의 전처리로서 중요한 과정입니다. 조연마와 피니싱연마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탈지 (Cleaning)
도금을 진행할 금속물체의 표면에 있는 산화물, 금속염 이외의 오염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도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만약 탈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밀착불량, 광택불략, 표면 거침, 표면 부풀음 등의 다양한 원인을 일으키게 됩니다.
●산세 처리 (Pickling)
도금을 시작하기 전에 하는 작업으로 산(Acid)을 이용해 소재의 금속면에 있는 산화피막을 제거하고 녹, 기름 등을 제거해 새로운 금속면을 노출시켜 외관과 밀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는 화학적인 작업입니다.
● 수세 (Washing)
수세는 도금할 금속 물건의 표면에 붙어있는 있는 도금액의 피막을 단시간에 수세조 내에 확산시키기 위한 공정 중 하나입니다. 쉽게 씻어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세방법에는 공기 교반, 온수 수세, 스프레이식 수세 등이 있습니다.
● 도금 (Plating)
도금은 도금할 금속의 종류, 사용 목적, 전도도, 마찰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도금의 종류가 다릅니다. 하지만 도금은 넓게 전기도금 / 화학도금 / 용융도금 등의 방법으로 나뉩니다. 전기도금에는 동도금, 니켁도금, 크롬도금, 아연도금, 주석도금, 금도금, 은도금 등이 있습니다. 화학도금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제품인 목재, 유리, 플라스틱. 세라믹, 석고 등에 화학도금액을 넣어 도금하는 것을 말합니다. 용융도금은 비철 금속을 녹여 놓고 도금할 제품을 넣어서 용융된 금속의 피막을 입히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며 일상생활에서 가로등, 가드레일, 전축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 크로메이트
앞 단계에서 나온 도금된 제품에 크롬피막을 입혀 내식성, 내구성을 높이는 과정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천연색, 백색, 흑색, 국방색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