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에어컨이란?

인버터 에어컨은 압축기의 회전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에어컨입니다. 기존 정속형 에어컨은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압축기를 완전히 껐다가, 온도가 오르면 다시 켜는 방식이지만, 인버터 에어컨은 압축기의 속도를 조절해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 24평 집 전기세 6월 7월 비교!

7월 한달동안 에어컨은 집에있는 시간에는 계속 틀어서 사용했습니다. 하루에 대략 12~14시간 정도 사용한 셈입니다. 전기세는 1만 5천원 정도 더 붙었습니다. LG 인버터형 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하게 실내온도가 낮아지면 26도로 맞춰놓고 약하게 틀어놓기만 합니다. 또는 26도 정도에 맞춰 놓고 풍량만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가끔 실외기실에 나가보면 에어컨은 켜져 있는데 실외기는 작동하지 않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에 맞게 알아서 돌리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에어컨 하루종일 틀면 전기세는 얼마나올까? 24평 기준!

인버터 에어컨의 원리는?

압축기 속도 조절이 좋은점은 실내 온도 변화에 따라 압축기의 회전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필요할 때만 강하게, 나머지 시간에는 최소한의 에너지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뛰어납니다. 실내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압축기를 완전히 끄지 않고, 저속으로 돌려 최소 전력만 소모하며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이죠. 또 자동으로 온도에 맞춰 운행하기 때문에 온도 변화폭과 소음이 낮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 에어컨과 인버터의 요금 차이와 효율

인버터 에어컨은 동일 조건에서 정속형 에어컨에 비해 약 30~40% 전기 요금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인버터 방식은 실내 온도에 따라 모터 회전수를 조절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여주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할수록 절감 효과가 커집니다. 장기시간 집 비우는 경우가 아닌 이상 일정 온도로 설정해두고 계속 유지해 놓는 것이 에너지 효율엔 더 뛰어납니다. 예를 들어, 한 달(15시간/일, 30일) 사용 시 인버터 에어컨은 정속형 대비 30~40% 적은 전기 요금이 청구됩니다.

인버터 에어컨으로 전기 요금 절약하는 방법

희망 온도에 맞춰 장시간 켜두기 실내 25~26도

인버터 에어컨은 켜고 끄는 것보다 희망 온도에 맞춰 장시간 켜두는 것이 전기 요금 절약에 더 효과적입니다. 실외기가 최소한의 에너지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자주 껐다 켜면 오히려 순간적으로 많은 전력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

적정 온도 설정

실내 온도는 26~28°C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외부 온도와 5~6°C 정도 차이가 나게 유지하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전력 소모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에어서큘레이터(선풍기)와 함께 사용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실내 냉기가 빠르게 순환되어 희망 온도에 더 빨리 도달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집니다. 최근 아파트에 설치된 실링팬을 같이 사용하면 효과 뛰어나고 대기 순환에 아주 좋습니다.

필터 및 실외기 관리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씩 청소해주면 냉방 효율이 좋아지고, 전기 요금도 절감됩니다.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 설치하며, 위에 물건을 올려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 청결도 중요합니다. 실외기는 통풍이 제대로 안될 경우엔 화재위험이 있기 때문에 에어컨 사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습·오토 모드 활용

장마와 태풍이 잦은 시기엔 실내 습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제습 모드나 오토 모드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자체에 있는 제습모드와 공기청정모드 등을 활용하면 낮은 에너지로 온도와 습기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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