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성비 숙소, 가야미니호텔
주소 : 경북 경주시 태종로 801-11 GAYA MINI HOTEL / 주차장 아주 넓음
가격 : 평일 5~6만원 / 주말 6~7만원 / 예약 사이트마다 차이가 있음
장점 : 황리단길과 아주 가깝고 깨끗하게 관리되는 숙소, 강식당에서 스태프의 숙소로 사용했다고 함
가야미니호텔, 작지만 청결한 가성비 높은 숙소!


경주는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황리단길 근처 숙소를 찾다가 “가야미니호텔”을 선택했어요. 접근성이 좋고, 깔끔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기대하며 예약했죠. 후회하지 않아요!
호텔은 황리단길과 대릉원에서 도보 3~5분 거리로 위치가 정말 좋았어요.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져가도 문제없었습니다. 체크인은 본관에서 했고, 저는 별관에 배정받았어요. 오래된 숙소를 다시 리모델링 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엘리베이터가 없었어요. 딱히 무거운 짐이 있는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어요! 아차! 올라가는 계단이 굉장히 클래식한 느낌을 줘서 좋았어요!
로비는 크진 않았지만 직원분이 모두 친절했고, 체크인도 빠르게 진행됐어요. 카드키를 받고 객실로 향했는데, 건물이 새로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외관도 깔끔하고 관리와 청소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가야미니호텔 한실 객실 컨디션


제가 묵은 방은 일반 한실이었어요. 문을 열자마자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방 크기는 두 명이 지내기에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바닥에 포근한 이불과 2인용 전기 장판이 놓여 있어서 좋았어요. 침구도 모두 깨끗하고 푹신해서 꿀잠 잤습니다.
✅ 기본 제공품
- 생수 2병
- 호텔 가운
- 기본 세면도구 (칫솔, 치약 포함, 일회용품)
- 드라이기
- 냉장고
- 티비 (넷플릭스 & 유튜브 연결 가능)
요즘 일부 호텔들은 칫솔이나 생수를 제공하지 않는데, 여기서는 기본적으로 줘서 만족스러웠어요. 작은 것 같아도 여행객 입장에서는 이런 서비스가 꽤 중요하죠. 화장실도 깔끔하고 수압도 좋아서 씻을 때 불편함이 없었어요. 가성비 호텔치곤 모두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만족했어요.
황리단길과 대릉원, 천마총, 첨성대 주변 환경


- 황리단길 도보 3분 (핫한 카페, 맛집 접근성 최고!)
- 대릉원 도보 3분
- 첨성대 도보 10분
- 경주 황남빵 본점 도보 1분
-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차로 5분
저녁에 황리단길을 걸으면서 맛집 탐방을 하고, 숙소로 바로 들어오기 편해서 동선을 짜기 좋았어요. 밤늦게까지 놀다가 걸어서 숙소로 올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었죠. 숙소 맛에는 식당이 있어 편하게 식사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 개인적으론 “도미”라는 경주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또 커피는 “커피플레이스”라는 카페를 추천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피자와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앞에 금관총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어 낮이나 밤이나 모두 방문하면 좋은 곳이에요!
대릉원과 첨성대를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인데요. 다른 관광지는 하루씩 차로 이동을 하며 돌아다니고 하루는 숙소에서 가볍게 나와서 걸어다니면 맛있는 음식과 간식을 맛보고, 관광지를 걸어다니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동선도 크게 돌면 반나절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하루쯤은 호젓하게 걸어서 경주를 여행하는 건 어떨까 싶어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위치가 좋아서 가성비 숙소로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내돈내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