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 매표소에서 백담사까지 걸어서 가보기!
백담매표소가 주차장과 백담사로 향하는 왕복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다. 편도 요금이 2500원이었던 것 같다 왕복으로 탈 경우 5000원, 백담사로 들어가는 입구는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또 계곡은 매표소 입구 쪽에 위치한 식당 주변의 계곡만 수영 및 캠핑이 가능하다. 자세한 건 글 하단에 자세하게 표시해 뒀으니 참고하면 좋다.
7~8월 여름 휴가 기간 백담사 계곡의 경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고 사람들이 수영 및 캠핑을 즐기고 있었다. 나는 계곡을 따라서 걸어서 백담사까지 트레킹을 했다. 출발 전에 정확한 거리 확인을 안하고 갔던 탓인지 생가보다 멀게 느껴졌다. 날씨는 36도, 2시간 트레킹, 나무 그늘과 계곡이 시원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을 트레킹이다.
백담사에 도착 후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쉬다가 백담사 매점과 찻집에서 파는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한잔 마셨다. 걸어서 올라오거나 내려가는 사람이 없다. 대부분 버스를 왕복으로 이용한다. 조용하게 설악산 계곡 경치를 구경하며 트레킹을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코스다. 백담사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때문인지 외국관광객이 생각보다 많다. 백담사 입구 쪽에 위치한 계곡은 더위를 식히기 좋은 공간이다. 발 담그고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백담사 가는 길, 설악산 계곡 풍경
설악산 백담사 계곡, 수영 가능 스팟
지도상에 핑크색으로 표시된 곳에서만 계곡 수영 및 캠핑이 가능하다. 캠핑 텐트의 경우 펜션과 식당 등에 자릿세를 내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성수기라서 그런지 이런 곳도 거의 가득차 있는 것 같다. 물이 워낙 깨끗하고 맑아서 캠핑하며 계곡 수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안전요원이 중앙에 위치한 바위에 있다. 평일 한가할 때 와서 물놀이 하면 안성맞춤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