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에 맞는 페인트와 칠하는 방법
목재를 칠할 땐 에나멜 페인트나 락카를 많이 사용합니다. 에나멜 페인트는 락카보다 건조시간이 조금 길지만 칠하기가 쉬워 초보자도 다루기 편하고, 완성 후에는 표면이 매끈하고 내구성도 좋아서 가구나 문짝, 소품 같은 곳에 자주 사용됩니다.
반면, 락카는 건조가 빠르고 얇게 여러 번 덧칠하기에 적합하며, 목재의 결을 살리면서도 깔끔한 마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락카로 나무의 질감을 살리고 싶다면 먼저 샌딩실러(락카 전용 하도)로 나무 표면을 메우고, 그 위에 투명락카를 칠하면 더 고급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목재에 페인트 칠하기
① 표면을 180목 정도의 사포로 문지릅니다.
② 하도칠을 우선 합니다. 유색-락카 서페이서 / 투명-샌딩실러
③ 갈라진 부위나 작은 구멍을 메꿔줍니다.유색-퍼티 / 투명-토분
④ 220목 정도의 사포로 문지릅니다.
⑤ 상도칠을 꼼꼼하게 칠해줍니다.
철재에 맞는 페인트와 칠하는 방법
철재를 칠할 땐 주로 에나멜 페인트를 사용합니다. 만약 철재 표면에 녹이 있다면, 방청페인트로 먼저 하도칠을 해서 녹을 방지하는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또한, 페인트가 벗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내구성이 높은 2액형 도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철재는 도장 후에 꾸준히 관리만 잘해주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요.
철재에 페인트 칠하기
① 녹 발생, 들뜬부위 등을 사포나 와이어 브러쉬로 벗겨냅니다.
② 방청페인트(사비, 광명단)를 바릅니다.
③ 에나멜페인트를 꼼꼼하게 칠해줍니다.
합판에 맞는 페인트와 칠하는 방법
합판이나 석고보드 같은 벽면에는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특히, 합판에 페인트를 칠할 때 얼룩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서페이서를 먼저 발라 하도 작업을 해주면 얼룩 없이 깔끔한 마감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벽면에 페인트칠을 더 깨끗하고 고르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합판에 페인트 칠하기
① 합판의 이음자리에 망테이프를 붙여줍니다.
② 이음자리위로 퍼티를 발라줍니다.
③ 180~220목 정도의 사포로 문질러 줍니다.
④ 유성페인트를 칠한다면 서페이서 종류로 하도칠을 합니다.
⑤ 페인트를 꼼꼼하게 칠합니다.
콘크리트에 맞는 페인트와 칠하는 방법
시멘트나 콘크리트 표면에는 주로 수성페인트를 많이 사용합니다. 수성페인트는 내부용과 외부용으로 나뉘기 때문에, 사용할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도 작업을 할 때는 바인더 종류의 하도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도막과 도장면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콘크리트에 페인트 칠하기
① 벽면의 든뜬 페인트, 몰탈 뭉친 곳을 제거합니다.
② 퍼티를 이용해 갈라진 부위를 메워줍니다.
③ 퍼티는 건조 후 수축되기 때문에 갈라진 부위를 여러번 덧칠합니다.
④ 바인더를 발라줍니다.
⑤ 페인트를 꼼꼼하게 칠합니다.
벽지에 맞는 페인트와 칠하는 방법
벽지 위에는 수성페인트를 칠할 수 있습니다. 벽지가 잘 붙어 있어 벗겨지지 않는 상태라면, 벽지 위에 핸디코트를 덧발라 무늬를 만들면 독특하고 분위기 있는 벽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벽지 상태가 깨끗하다면 바로 페인트를 칠해도 되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면 벽지를 물로 적셔가며 제거한 뒤 도장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인트칠을 할 때 벽지가 쭈글거려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건조 후에 대부분 원래대로 회복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벽지에 페인트 칠하기
① 벽지를 벗길 땐 물로 적셔가며 벗기고, 헤라, 스크래쳐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② 벽지면 상태를 보고 수성페인트를 바로 칠해도 상관 없습니다.
③ 핸디코트를 그대로 발라줘도 좋습니다. 거친 느낌으로 느낌있게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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