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 조르 롱와이드 매트!
니모 조르 롱와이드를 구입했다. 인터넷에서 다양한 정보를 참고하고 여러 제품을 비교한 끝에, 내 사용 목적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선택한 것이다. 오케이몰에서 14만원에 구입했으며, 펌프색을 추가로 2.5만원에 별도로 구매했다. 발포매트는 경제적이지만 부피가 커서 제외했고, 에어매트는 꿀렁거리는 느낌이 불편할 것 같아 제외했다. 그 결과, 가볍고 크기도 적당한 니모 조르 매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동계 시즌을 제외한 4월에서 10월 정도의 기간 동안 백패킹을 할 계획이다. 높은 산을 오를 계획은 없고, 1~2시간 정도의 가벼운 등산 후 편하게 즐기면서 쉬는 백패킹 스타일을 선호한다. 부부가 함께 백패킹을 즐기기에, 가성비가 뛰어난 MSR 엘릭서3 텐트를 구입했다. 엘릭서3은 3인용이라서 매우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 텐트 안에 니모 조르 롱와이드 매트 두 개를 깔아도 충분한 여유 공간이 있어, 짐을 풀고 배낭을 정리해도 쾌적한 캠핑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니모 조르와 오라의 차이는? R밸류
니모 조르 롱와이드와 오라(820g)를 고민했지만, 무게를 고려해 조르를 선택했다. 135g 차이로, 2개일 경우 270g이 차이 난다. 백패킹은 3계절 또는 하계를 위주로 맞출 계획이라 필요하다면 발포매트를 추가할 생각이다. 니모 조르와 발포매트를 함께 사용할 경우 R밸류 5 정도의 극동계도 가능하다고 한다. 니모 조르 롱와이드의 사이즈는 굉장히 넓고, 택배를 받아 펼쳐서 잠을 자봤더니 정말 꿀잠을 잘 수 있었다. 전신을 매트에 붙이면 바닥에 닿지 않고, 매트 위에서 편안하게 자는 느낌이 좋았다.
오라와 조르의 제품 비교는 여기에서 잘 다뤄지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오라와 조르의 차이는 원단에 있는데 오라가 좀더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고 무겁다. 조르는 상대적으로 가볍지만 내구성이 낮아 펑크가 발생할 수 있다. 가격은 비슷하기 때문에 사용용도에 맞게 고민해보고 선택하면 좋읗 것 같다.
매트의 캡은 2중 구조로 되어 있어, 1개만 열면 펌프색을 통한 공기 주입이 가능하고, 2개를 모두 열면 자충 시 또는 바람을 뺄 때 사용할 수 있다. 보텍스 펌프색을 사용하면 매우 쉽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자충매트 사용 시 바람을 빼는 것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경험이 쌓이면 점점 쉬워질 것이다. 보텍스 펌프색은 필수는 아니지만, 위생적인 이유로 장비를 통해 공기를 넣는 것이 좋다.
백패킹 몇 번을 하면서 롱와이드가 조금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가 큰 성인이 아니라면 레귤러나 미디움 사이즈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무게 면에서도 훨씬 가벼운 매트가 좋고, 자충매트는 사용 후 다시 말아서 팩킹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신체 사이즈에 맞춰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토캠핑을 할 경우 무게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큰 매트가 편할 수 있을 것 같다.
니모 공식수입 판매처 : https://www.nemoequipmen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