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약 19,000톤의 음식물쓰레기 발생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얼만큼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행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그 양은 단 하루동안 무려 1만 9000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나옵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비용으로만 1년으로 잡으면 약 20조원 이상이며, 이는 경제적 손실이 생기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경제적 측면의 문제보다 더 심각한 것은 환염오염입니다.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더 이상 처리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최근 뉴스를 통해 접했듯 동남아 국가로 쓰레기는 보내거나 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이를 다양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방안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그럼 음식물 쓰레기는 어떻게 재활용 될 수 있을까요?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사료, 퇴비, 바이오가스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자원을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료, 퇴비, 펠렛연료, 바이오가스 등이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을 통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활용 과정은 음식물쓰레기를 분쇄, 탈수, 발효,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자원으로 변환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염분, 수분, 그리고 이물질이 주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염분은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 과정에서 최종 제품의 품질을 저하시키거나, 일부 공정에서 기계의 부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수분이 많으면 처리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고, 자원화 효율이 떨어집니다.
- 또한, 음식물쓰레기에는 음식물 이외의 비유기물(플라스틱, 금속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물질들은 재활용 공정을 방해하며, 처리 비용을 증가시키고, 자원화 시스템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재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음식물 이외의 물질을 철저히 분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국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의 선별 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술적 혁신과 시민 교육을 통해 이물질 혼입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 분류 기준은?
- 파 뿌리, 양파 껍질, 마늘 껍질, 고추 꼭지, 옥수수 심 등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닙니다.
- 단단한 씨앗, 파인애플 껍질, 호두 껍질, 도토리 껍질 등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닙니다.
- 소나 돼지의 뼈, 닭 뼈, 달걀 껍질, 돼지 비계, 내장 등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닙니다.
- 갑각류의 껍질, 조개 껍데기, 생선 가시 등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닙니다.
- 티백, 커피 찌꺼기, 고춧가루, 한약 찌꺼기, 이쑤시개, 돌 등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닙니다.
음식물 쓰레기 제대로 버리는 방법 / 환경부
- 양념이 묻은 음식은 염분이 높기 때문에 헹궈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덩어리가 큰 껍질은 썰어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이 많은 껍질이나 음식물은 말려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물쓰레기통을 냉동실에 넣으면 저체온 세균이 증식해 식재료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 음식물쓰레기에서 냄새가 심할 경우 식초나 소주에 물을 섞어 뿌리면 좋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
- 장을 볼 때는 메모를 작성하고 필요 이상의 소비를 하지 않습니다.
- 식품을 구입할 때는 항상 유통기한과 소비 계획을 세운 후 구입하고 사용합니다.
- 식품은 건강과 환경을 위해 저염식으로 선택합니다.
- 욕심부리지 않고 적당량만 요리해서 먹습니다.
- 남은 음식물은 수분을 줄이거나 건조한 후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립니다.
- 음식 및 식자재 정리를 하며 스스로 점검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