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이젤 스탠드를 구입한 이유
TV이젤 스탠드 구입은 선택이 아닌 전세다. 지금 사는 집이 전세기 때문에 샀다는 말이다. 나중에 집사서 이사가면 벽걸이를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벽걸이가 깔끔하고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좋다. 그래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 바로 이노스 이젤 더블TV스탠드였다. 거실장을 사면되지 않냐고 할 테지만 이런 큰 가구는 나중에 이사갈 때 되팔수도 없고 짐만 된다. 돈 주고 버려야 한다. 그래서 구입했다.
TV 이젤 스탠드 나름 만족
TV스탠드 선택은 만족스럽다.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매우 만족스럽다. 일단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거실장을 안둬서 그런지 공간도 넓어 보이고 좋다. 사실 TV를 살 때 고민했던 제품이 삼성 쉐리프였다. 얜 그냥 존예인데 TV스탠드까지 달려있었으니까. 하지만 화면도 작은데 가격은 두배 비싸다. 나는 돈도 없고 큰 화면으로 영화도 보고 플스도 해야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포기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잃어야 하는게 순리니까
삼발이 스탠드 vs 더블 스탠드
TV 이젤 더블 스탠드 방식의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집 고양이 때문이다. 삼발이를 하면 뭔가 안정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쓰러질 것 같다. 특히 우리집 고양이가 가끔 날라 다니다가 티비에 부딫치면 넘어갈 수 도 있을듯… 우리집 냥이 6kg라서 고속으로 달리는 녀석의 발에 한번 밟히면 아프다. 몸통박치기로 티비를 날려버릴 것 같다. 더블 스탠드가 가격은 몇 만원 더 비싼데 안정적이고 좋다. 그냥 육각렌지로 돌리고 드라이버로 돌리고 조립하면 뚝딱 만들어진다.
TV 뒷선 정리 방법 / 플스 바구니
TV뒤에 선들이 꽤 많아서 이게 주렁 주렁 내려오면 보기 싫더라. 코드 앞에 TV 놓으면 가려지고 좋긴한데 옆에서 보면 또 이게 다 보임. 그래서 우리집은 옆에 화분도 둬봤고 책장도 두고 하면서 산다. TV 선은 찍찍이나 케이블타이로 스탠드에 고정시키면 깔끔하다. 그리고 나는 저렇게 깊은 바구니하나 사서 뒤에 달아주고 플스 넣었다. 그냥 듀얼쇼크 잡아서 PS버튼만 누르면 켜진다. 대만족스러움. 거실장없으면 플스 놓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해결했다. 이 바구니는 주방 선반 수납용으로 나온건데 케이블 타이로 스탠드에 붙여서 놓으니까 플스4프로 딱 들어간다. 추천한다. 두번 추천한다.
TV이젤 스탠드는 나처럼 전세살이해야하고 거실장은 죽어도 사기 싫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이거 쓰다가 중고로 팔아도 한 8만원은 받을 수 있다. 거실장은 몇 십만원 주고 사도 돈 주고 버려야 하잖아. 그리고 나중에 집사면 벽걸이 쓰면 끝! 다들 돈 많이 벌어서 전세집 벗어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