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엘라벤 바르닥(바르닥) 파일 플리스 베스트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만든 두꺼운 테디 플리스와 G-1000 에코 포켓이 특징인, 아주 탄탄한 아웃도어용 플리스 조끼야. 일단 내가 굳이 피엘라벤 조끼를 구입한 이유는 6만 원대 이월 상품할인가로 괜찮게 나와서 구입했지. 정가 기준으로는 해외 사이트에서 약 150달러 내외로 판매되는 상위 라인 플리스 베스트라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이야. 역시 ‘믿음의 피엘라벤’답게 마감과 봉제, 원단 퀄리티는 실물로 보면 딱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느낌이 난다.
피엘라벤 G-1000 원단의 디테일
이 베스트는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된 두께감 있는 파일 플리스에, 가슴 포켓과 일부 디테일에 G-1000 에코 원단(폴리에스터·코튼 혼방)을 써서 내구성을 높인 제품이야. 플리스는 겉면이 복실복실한 테디 텍스처, 안쪽은 제ersey(편직) 백킹 구조라 밀도감 있게 바람은 어느 정도 막아 주면서도 가볍고 보온성이 좋아서, 코어 보온용 미드레이어나 단독 아우터로 쓰기 좋다.
가슴 포켓은 G-1000 에코 원단을 써서 처음 말한 것처럼 피엘라벤 캡이나 바지에 들어가는 그 탄탄한 원단 느낌 그대로고, 버튼 플랩이 있어서 카드나 열쇠 같은 작은 소지품 넣어도 안정감 있어. 양옆에는 지퍼 손주머니가 있고, 안쪽은 메쉬/제ersey 구조라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하면서도, 활동할 때는 어느 정도 숨이 통해서 실사용성이 좋다.
피엘라벤 바르닥 파일 플리스 베스트 XS 실 사이즈
이 제품은 모델명에 M/W가 따로 붙어서 남성용(M)과 여성용(W)이 구분되어 판매되는데, 국내·해외 사이트 기준으로 XS 사이즈는 남성용(M) 라인에도 존재해. 피엘라벤 바르닥 파일 플리스 베스트 M은 기본적으로 ‘레귤러 핏 +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나와서, XS라 하더라도 160–170cm, 50–60kg 정도의 남녀가 모두 편하게, 살짝 여유 있게 입을 수 있는 사이즈로 느껴질 거야.
해외 사용자 후기에서도 바르닥 파일 플리스 시리즈는 정사이즈보다 전체적으로 크게 나왔다는 이야기가 많고, 평소 M을 입는 사람이 S로 내려가도 여유가 있다는 리뷰가 있을 정도라 한 사이즈 다운해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상의는 몸통 길이가 길게 나오는 편이라, 적당히 ‘멋있게 떨어지는 핏’을 원한다면 평소보다 1사이즈 작게 골라주는 게 실루엣이 예쁘게 나오는 편이야.
피엘라벤 바지는 모델마다 패턴이 다르고, 허벅지와 엉덩이 부분이 생각보다 타이트하게 나오는 라인이 많아서 직접 매장 가서 입어보고 고르는 걸 정말 강력 추천해. 같은 사이즈 표기라도 모델별로 여유감이 달라서, 온라인으로만 보고 주문하면 허벅지에서 낑기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상체는 길게/넉넉하게, 하체는 슬림하게 나오는 브랜드 특성이 있어서 상·하의 모두 실착 확인 후 구매하는 게 실패 확률을 줄여 준다.
피엘라벤 하이코스트 라이트 트라우저 리뷰!/ 여름용 등산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