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잎 먹어도 괜찮을까?

당근의 줄기와 잎에는 뿌리 못지않게 카로틴, 비타민 A·C·K, 칼륨,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와 K,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면역력 강화, 혈액 건강, 소화 개선 등 여러 건강상 이점이 있습니다. 어린 당근의 잎과 줄기는 부드럽고 연해서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거나, 쌈채소처럼 생으로 먹어도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근에서 잔뿌리가 나기 시작한 성숙기에는 잎과 줄기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의 당근잎과 줄기에는 알칼로이드 계열의 독성 성분이 생성될 수 있어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잔뿌리가 나지 않은 어린 당근의 잎과 줄기만 식용으로 사용해야 하며, 먹기 전에는 흙과 잔류 농약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근, 당근 잎, 당근 줄기 어디에 좋을까?
🥕 당근은 각종 암과 백내장 예방에 좋습니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등 카로티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체내 활성산소와 자유라디칼을 제거합니다. 이로 인해 세포의 산화적 손상을 줄이고, 암세포의 성장 억제 및 유방암 등 여러 암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황반의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와 백내장, 노인성 황반변성(AMD) 등 눈 건강 유지에도 효과적입니다.
🥕 당근은 신경통, 근육통 완화에 좋습니다. 당근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 등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신경통, 근육통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당근은 야맹증 예방에 좋습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비타민A 결핍으로 생기는 야맹증(밤에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비타민A는 눈의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 당근은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카로티노이드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비타민A, C, E와 함께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이는 감염 예방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 변비 해소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당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식단에도 도움이 됩니다.
어린 당근과 당근 잎을 볶아 먹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