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소금빵에서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게 버터의 문제가 아닐까라는 결론으로 마무리했다. 근데 오늘 스콘을 만들고 보니 스콘에서 밀가루 냄새가 너무 강하게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오늘은 갓구운 빵에서 나는 밀가루 냄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갓구운 빵에서 나는 밀가루 냄새
결론부터 짚고 시작하자면 밀가루 냄새는 주로 반죽이 덜 익었거나, 신선하지 않은 밀가루를 쓸 때 발생한다고 한다. 최대한 신선한 밀가루를 사용하자. 1kg 단위로 밀가루를 구입하는 걸 추천하고 잘 밀봉시켜서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 또 충분히 오븐에서 굽고 식히면서 숙성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빵에서 뭔가 기분나쁜 밀가루 냄새가 난다면 아마도 밀가루에서도 퀴퀴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밀가루일테니 건강을 생각해버 과감히 버리자.
빵에서 나는 밀가루 냄새의 원인들!
오븐에서 제빵이 충분히 되지 않는 상태에서 꺼내면 반죽이 덜 익어 밀가루 냄새가 날 수 있다. 대부분 빵이나 스콘 등에서 밀가루 냄새가 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반죽이 충분히 익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만약 반죽이 질거나, 오븐에서 굽는 시간이 짧아 속까지 완전히 익지 않을 경우 밀가루 특유의 날냄새가 남을 수 있으니 오븐 시간을 엄수하자.반죽의 중간에 휴지 또는 발효가 부족해도 냄새가 더 날 수 있다고 한다.
밀가루가 오래됐는가? 오래된 밀가루, 특히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아 습기나 벌레, 곰팡이에 노출된 밀가루는 퀴퀴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밀가루는 산패(지방이 변질됨)나 곰팡이, 미생물 오염이 원인일 수 있단다. 밀가루 자체의 특성과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한다. 일부는 아무리 신선한 밀가루라도 빵이 충분히 익지 않거나, 반죽이 제대로 숙성되지 않으면 밀가루 특유의 곡물향이나 밀가루 풋내가 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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