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톱기계, 밴드쇼
밴드쏘 = 띠톱기계는 줄톱이 회전하면서 형강류, 파이프, 목재 등을 절단하는 기계입니다. 영어 발음으로 밴드쇼 또는 띠톱으로 부르는데 띠처럼 돌돌 말린 톱이 돌아가면서 자르는 방식에서 나온 이름입니다. 띠톱기계의 종류는 크게 수평과 수직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수평식 밴드쇼는 주로 금속 재료를 절단하는 데 사용되고, 수직식 밴드쇼는 목재나 냉동고기 절단에 적합합니다. 아마 정육점에서 많이 봤던 그 기계가 바로 띠톱입니다.
밴드쇼의 장점은 대량 절단이 가능하고, 자동 길이 측정 및 절단 기능을 갖춘 모델도 있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넓은 폭의 재료를 절단하는 데는 제약이 있어, 그런 경우에는 직쏘 같은 공구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유압식 대형 밴드쏘, 띠톱기계
큰 공장에서 사용하는 유압식 대형 띠톱기계는 유압을 이용해 띠톱을 구동하는 방식의 기계를 사용합니다. 주로 대형 재료인 금속, 파이프, 형강 등과 같은 제품을 절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큰 대형 띠톱기계의 장점은 유압으로 톱날의 압력을 제어할 수 있고, 속도나 힘을 조절해 정밀 절단이 가능합니다. 힘이 좋아서 재료에 맞는 띠톱을 장착하면 두꺼운 형강류도 빠른 시간에 절단 가능합니다.
띠톱날의 종류와 가공팁!
금속을 절단하는 밴드쇼의 경우 띠톱날의 형태와 재료에 따라 용도를 구분합니다. 정밀한 절단을 위해서는 폭이 넓은 띠톱날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 반지름이 낮은 곡선절단의 경우에는 좁은 폭의 띠톱날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두꺼운 재료의 절단에서는 피치가 큰 띠톱날을 사용하며 얇은 재료를 절단할 때는 작은 피치의 톱날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사실 모르면 그냥 다 커버해주는 띠톱하나 걸고 절단되는 재료에 맞는 속도를 조절해 가면서 돌리면 다 절단되니 걱정마세요!!
기본적으로 2개 이상의 이가 동시에 가공재료와 물리고 있어야합니다. 띠톱날의 두께는 주로 폭에 따라 표준화돼 있습니다. 폭 1/2in 까지는 두께가 0.025in, 폭 5/8in와 3/4in에 대하여는 0.032in, 폭 1in에 대해선 0.035in의 두께로 돼 있습니다. 두꺼운 톱날은 강도가 크기 때문에 강한 재료의 절단에 사용됩니다. 띠톱날은 일반적으로 코일 형태로 말려있기 때문에 밴드쇼(=띠톱기계)에 따라 필요한 길이만큼 절단해 양끝을 맞대고 용접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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