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치지 않고 베이글 만들기

하오니의 빵탐험의 제일 쉬운 베이글 레시피를 참고해서 쉽게 만드는 베이글을 만들었습니다. 베이글은 반죽을 성형하고 뜨거운 물에 한번 데치고 난 후 오븐에서 굽는 방식으로 만드는 빵인데 위의 레시피를 따라서 만들면 물에 데치는 과정 없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따라 만들어 봤습니다. 결론은 실패했지만 이는 레시피의 문제가 아닌 저의 실수 제빵 실력이 낮아서 그런 것 임을 밝힙니다. 이 레시피의 포인트 킥은 베이글을 성형 한 상태에서 뜨거운 설탕물을 베이글에 발라주고 오븐에 구워주면 됩니다. 비슷하게 잘 따라했는데 왜 저는 실패했을까요.
데치지 않고 베이글 레시피

강력분 250g / 통밀가루 50g / 설탕 12g / 소금 3g / 드라이 이스트 3g / 물 175g

준비한 재료인 소금, 설탕, 드라이이스트, 밀가루를 섞어줍니다.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주걱으로 가볍게 저어 대충 섞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3분 정도 손으로 반죽한 후, 마르지 않도록 랩 또는 뚜껑을 덮고 10분간 실온에 둡니다.

다시 2분간 손으로 반죽한 뒤, 마르지 않게 덮어 30분간 1차 발효합니다.
베이글 크기에 맞게 반죽을 4등분하여 둥글린 후, 5분간 휴지시켜 줍니다.

성형한 반죽을 유산지 위에 올려 20~30분간 추가로 2차 발효합니다.

뜨거운 물에 설탕 또는 미지근한 물에 꿀을 섞어 베이글 표면에 바릅니다.

23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30도 15분 / 200도 5분간 구워주며 타지 않도록 적당히 시간을 조절합니다.
데치지 않고 베이글 실패한 후기

완성된 베이글을 반으로 잘라보니 속에 반죽이 그대로 있었다. 아마도 반죽을 너무 크게 잡은게 아닌가 싶다. 다음에 만들 땐 베이글 한개 당 무게를 120g 정도로 동일하게 잡아서 만들어야 될 것 같다. 귀찮아서 대충 4등분 했는데 너무 컷나보다.
또 베이글 성형할 때 너무 두꺼웠던 것 같다. 베이글 안의 홀이 거의 꽉차서 빵빵해졌다. 안으로 열이 통과하고 고루 익혀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얇게 반죽해서 큰 원이 나오게 만들면 될 것 같다.

재료를 정확하게 계량하지 않고 테이블스푼 100g으로 대충 넣었고 이스트도 1g 더 많이 들어갔는데 초보인만큼 이런 작은 부분도 최대한 레시피에 맞춰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실패한 베이글들은 작게 잘라서 새들 모이로 줬는데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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