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310 / STS310S 의 특징과 용도
STS310은 고온 환경에서 뛰어난 내산화성과 내식성을 제공하는 스테인리스강으로, 고온에서의 강도와 내식성 덕분에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주요 화학 조성은 크롬(24-26%)과 니켈(19-22%)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높은 온도에서 우수한 산화 저항성을 제공합니다
STS310의 주요 특성으로는 고온에서의 강도 유지와, 1035°C까지의 산화 저항, 1050°C에서의 연속 서비스에 적합한 내식성이 특징입니다. 이 스테인리스강은 화학 처리 장비나 고온 가스와 접촉하는 산업 설비에 이상적입니다. 또한, 저온에서도 뛰어난 성질을 보여 냉동 장비에도 사용됩니다 STS310 강종은 용접과 기계 가공이 용이하며, 표면 처리와 용접 후 열처리로도 성능이 강화됩니다. 주로 석유 화학, 산업용로, 열교환기, 스팀 보일러 등에서 활용됩니다
참고자료1 : 310과 301S의 차이 및 성분 연구자료
참고자료2 : DS STEAL의 310과 301S의 차이점 비교
STS304 의 특징과 용도
STS304(또는 304 스테인리스강)은 오스테나이트 계열의 스테인리스강으로, 내식성(부식에 강함), 내열성(고온에 강함), 그리고 가공성이 우수하여 여러 산업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이 합금은 18-20% 크롬과 8-10.5% 니켈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자석에 반응하지 않는 비자성입니다. STS304의 가장 큰 장점은 표면에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크롬 산화물 보호막 덕분에 대기 중에서 부식에 강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염화물이 포함된 환경(예: 바닷물)에서는 부식이 더 빨리 일어날 수 있어, 그런 환경에서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STS304는 고온에서도 잘 견딥니다. 예를 들어, 간헐적으로는 870°C까지 사용 가능하고, 지속적으로는 925°C까지 사용할 수 있어 고온에서 성능을 요구하는 환경에도 적합합니다. 이로 인해 STS304는 주로 식품 가공, 화학 및 제약 산업, 건축, 주방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특히, 내식성 덕분에 위생적이고 내구성이 중요한 환경에서 많이 쓰입니다.
STS304와 STS316의 차이점
STS304와 STS316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STS316은 STS304보다 내식성이 뛰어나며, 이는 STS316이 304보다 약 2-3% 더 많은 몰리브덴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몰리브덴은 특히 염화물(소금 등)이 포함된 환경에서 부식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STS316은 해양 환경이나 화학 공정처럼 염화물이 많은 곳에서도 더 잘 견딥니다. 이로 인해 STS316은 STS304보다 가격이 더 비쌉니다.
따라서 STS304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충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염화물 환경에서 부식 방지가 중요한 경우에는 STS316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STS304는 일상적인 내식성과 내열성이 필요한 용도에 적합하고, STS316은 더 극단적인 환경, 예를 들어 바닷물에 노출되거나 화학 물질에 쉽게 닿을 수 있는 환경에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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