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집현동 새나루마을 12단지, 행복주택 44형

세종 집현동 행복주택 새나루마을은 남양건설이 주관한 프로젝트로, 남양유업과는 관련이 없는 중견 건설사입니다. 이 건설사는 현재 주목받는 대형 건설사는 아니지만, 법정 관리에서 벗어날 정도로 안정성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일정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회사입니다.
새나루마을 12단지의 평형은 21형, 26형, 36형, 44형으로 구분되며, 총 1,500세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44형이 가장 큰 평형으로 소개되었지만, 실제로 공간이 좁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관 옆의 작은 방은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협소하여 창고용으로 적합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작은 방은 싱글침대가 들어갈 공간도 부족할 정도로 좁았다는 점에서, 실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세종 집현동 행복주택 새나루마을 12단지 아파트의 입구는 1층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좋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2층은 베이지색 벽돌 패널로 장식되어 있어 외관이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보였습니다. 특히 베란다 창문이 난간 없이 넓어 보이는 점도 시각적으로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고속 엘리베이터 3대가 있고, 복도식 구조로 되어 있어 효율적인 공간 배치가 돋보입니다. 복도에는 창문이 있어 바깥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지만, 복도식 아파트의 단점인 소음이나 개인 물품 적치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LH의 임대주택은 거의 복도식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효율성을 중시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공실률이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구조가 계속 유지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현관에 들어서면 약 1평방미터 크기의 작은 공간이 보이며, 양옆으로 신발장이 배치되어 수납 공간은 충분히 넉넉한 편입니다. 그러나 주방과 거실은 매우 비좁아 보였고, 거실에 거실장과 소파를 놓으면 여유 공간이 거의 없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종 집현동 행복주택 새나루마을 12단지 아파트의 화이트톤 주방은 깔끔하지만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우선, 수납공간이 부족하고, 특히 왼쪽에 있는 가운데 서랍은 매우 좁은 틈으로 열어야 하여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보조 조리대를 추가로 설치해야 할 필요가 느껴질 정도로 주방 공간이 협소합니다. 또한, 마감 상태가 다소 미흡해 보였고, 문짝에 본드나 페인트 등 이물질이 묻어 있는 점은 눈에 띄지 않지만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화기 옆에 콘센트가 위치해 있는 점은 안전상 우려를 낳을 수 있습니다. 전선 피복이 불에 녹을 위험이 있어 거주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44평형 복도쪽 작은 방은 더욱 문제가 많습니다. 걸레받이가 설치되지 않아 장판이 마감되지 않은 상태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시각적으로 불편함을 줍니다. 이 방은 약 5~6평방미터로 매우 좁고, 복도쪽에 창문이 있어 난방 효율이 떨어지고 사생활 보호에도 취약한 구조입니다. 사실상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많은 공간으로, 이 방의 실용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세종 집현동 행복주택 새나루마을 12단지 아파트의 LH 욕실은 최소한의 시설만 갖춰져 있어 실용성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샤워부스에는 별도의 도어가 없어 샤워 시 물 튐을 방지하기 위해 샤워커튼을 추가로 설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비데가 없고, 욕실장 겸 거울, 변기, 수건걸이, 세면대만 있어 기본적인 요소는 갖춰져 있지만 여유롭거나 편리한 느낌은 부족합니다.
베란다는 매우 좁고, 건조기와 세탁기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공간이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른쪽 벽은 소방법에 따라 적치 금지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물건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합니다. 더불어, 실외기 위치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베란다에 실외기를 둘 자리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아, 에어컨을 사용하면 베란다 전체가 뜨거운 공기로 가득 차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빨래가 잘 마를 수 있는 환경이지만, 동시에 베란다가 찜질방처럼 될 우려가 있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세종 집현동 행복주택 새나루마을 12단지 아파트 44평형의 가장 큰 침실은 이불장 겸 옷장을 사용할 수 있는 벽장이 있어 수납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크기가 매우 좁아 퀸 침대 하나만 놓아도 공간이 꽉 차는 수준입니다. 이 정도 크기의 침실은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적합할 수 있지만,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생활하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위한 추가 가구나 장난감 등을 배치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 집현동 행복주택 새나루마을 12단지 공용시설


LH의 아파트는 효율성을 극대화한 소규모 평형을 우선적으로 설계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거주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점이 돋보입니다. 조경은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택배 보관함도 많고 큼직하게 배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놀이터도 세심하게 설계되어 있어, 심지어 나이가 있는 사람도 즐길 수 있을 만큼 멋지게 꾸며져 있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작은 공간에서 생활하면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요소들입니다.


세종 집현동 행복주택 새나루마을 12단지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공용세탁실입니다. 단독으로 거주하는 젊은 세대가 많아 세탁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공용세탁실에서 세탁과 건조가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실용적입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한곳에 많이 배치되어 있어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2,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는 경제적입니다. 세탁기 수가 40대가 넘을 정도로 넉넉해서 세탁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실용적인 공용시설은 세입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며, 특히 세탁기나 건조기 공간을 따로 마련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요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