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M1 + 키크론 K8 기계식 키보드, 블루투스

저는 맥북 프로를 집에서 27인치 모니터와 듀얼로 연결해 사용하고 있으며, 따로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윈도우용 키보드가 많아 선택이 쉽지 않았지만, 맥북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큰 결단을 내리고 10만원대 가격대의 키크론 K8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왜 키크론 K8을 구입했냐면

- 맥북에 최적화된 설계_키크론 K8은 맥용 키보드로, 맥북의 옵션 키, 커맨드 키 등 맥 방식에 맞춰져 있어 사용이 편리합니다. 또 깔끔한 키감과 디자인이 만족스럽습니다.

- 블루투스 연결_맥북 M1의 경우 USB 키보드를 유선으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선택했는데, 이 키보드는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해 맥북과의 호환성도 뛰어납니다. 또 아이패드와 기타 기기와 사용기기 번호를 지정해 곧바로 옮겨가며 작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 유선 연결 가능_블루투스뿐만 아니라 유선 연결도 지원해, 필요할 때마다 유선으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또 윈도우를 사용한다면 윈도우 키보드용 키만 교체하면 됩니다. 편해요!
키크론 K8 스위치 색상? 타입별 차이점은?

기계식 키보드의 옵션이 다양해서 나한테 맞는 스위치 색상 및 타입을 선택해야 한다. 참고로 나는 적축, 게이트론 기계식 핫스왑 스위치를 구입했다. 이유는 아래 타입별 차이점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스위치 색상에 따른 차이점
▶ 적축 : 가볍고 편안해서 거슬리는 느낌이 없는 대중적인 느낌이다.
▶ 청축 : 키보드 치는 맛이 살아 있는 타다닥, 타다닥하는 느낌이다. (게임용으로 많이 쓴다고 함)
▶ 갈축 : 키보드 치는 맛과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중간 타입의 느낌이다.
스위치 타입에 따른 차이점
▷ 게이트론 기계식 스위치는 가격이 싸다. 색상 선택 후 키보드 밑판에 납땜으로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되고 가장 널리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키가 하나 고장나면 키보드 전체를 바뀌야하는 그런 타입의 키보드
▷ 키크론 옵티컬 핫스왑 스위치는 키들이 따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고장난 키를 제거해서 새 키로 교체만 해주면 되는 방식인 핫스왑으로 만들어진 키보드입니다. 그리고 옵티컬은 광축이라는 말인데 응답속도가 빠르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 게이트론 핫스왑 스위치는 역시 핫스왑방식이기 때문에 고장난 키는 교체가 가능합니다. 고장난 키를 계속 스스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뭐 별 문제만 없다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키보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