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 30,000km 점검 후기 🚗
폴스타2는 2년 또는 주행거리 30,000km를 넘어가면 정기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년 수로는 2년 마다 , 주행거리로는 3만 km 마다 정기점검을 받도록 돼 있습니다. 차량을 운행하다보면 계기판이나 자동차 모니터에 정기점검 알림이 계속 뜨기 때문에 놓칠 일은 없습니다. 일단! 폴스타 차량은 모두 볼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기 때문에 근처 볼보 서비스 센터에 전화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정기점검 예약을 하면 카톡으로 당일 하루전에 연락이 옵니다. 점검 일정 시간에 맞춰서 가야 밀리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꼭 시간 엄수! 현재 제가 운행하는 폴스타2의 경우 3만km를 주행하는 동안 별 다른 특이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수리를 받은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사실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의 경우 교체할 엔진오일, 부품 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면 계속 타도 큰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화재로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중요해졌기 때문에 적어도 주기적으로 1~2년엔 한번씩은 점검을 받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폴스타는 정기점검 비용이 무료이고 정기점검 마다 무료로 고급에어컨필터와 와이퍼, 기타 소모품 등을 무상으로 교체해 줍니다. 에어컨필터의 경우 정말 성능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정품 에어컨 필터는 값이 꽤나 나갑니다. 또 와이퍼 역시 전용으로 나오는 와이퍼이기 때문에 꽤나 고가입니다. 하지만 무료로 교체받을 수 있습니다.
폴스타2 차량 정기점검에 걸리는 시간은 차량 상태에 따라서 대략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점검 상태 및 진행 상황은 카톡과 대기실 모니터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차량 모니터나 크루즈 컨트롤 센서, 무선 인터넷 신호 등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대부분 재부팅 또는 차량 센서 주변 청소, 본네트를 열었다 닫으면 곧 바로 해결됐고 따로 차량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폴스타2 2년차 정기점검 수리내역서
폴스타 2년차 총 점검내역입니다. 간단한 정기점검 및 상태확인을 받았습니다. 또 전방 카메라와 센서, 내부 송풍구 등을 청소 받았습니다. 교체받은 품목은 와이퍼와 에어컨 필터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회생제동으로 브레이크패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3만은 운행 했지만 패드는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정기점검 때나 교체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용은 총 30만원 정도 발생했고 모두 무상으로 처리됐습니다.
또 폴스타 ‘EV 특별 안전 점검 서비스’라는 것을 받았습니다. 배터리 성능과 셀 충전상태, 냉각수 펌프 및 온도, 케이블 손상 등 다양한 배터리 관련 점검을 받았습니다. 전기차 화재의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이런 점검을 제도적으로 주기적으로 실행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폴스타 & 볼보는 잘 하고 있는 걸 보니 칭찬합니다. 참고로 폴스타는 전기차 화재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은 브랜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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