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top의 lkc-1000s+ (20만원대)
그래서 제가 선택한 미세먼지측정, 공기질측정기는 바로 Temtop의 lkc-1000s+ 입니다. 역시 광고아님을 말씀드리며 직접 리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Temtop은 공기질 측정기기를 생산하는 전문업체 Elitech사에서 만드는 라고 합니다. Elitech사에서 만드는 제품의 기술력이 믿을만한지 국내 환경청에서도 종종 이 회사 기기를 사용해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의 공기질을 측정한다고 합니다. 좀, 믿을만 한 것 같군요.
▶ lkc-1000s+는 일단 기능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요. 포름알데히드 수치와, 미세먼지(사이즈별),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측정합니다. 수치를 잘 몰라도 모니터에 적정, 위험이라고 글씨가 뜹니다. 그래서 대충은 아 여기서 살다간 암 걸릴 수 있겠구나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실내공기질측정, 미래의 필수품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실내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심각했습니다. 새집증후군을 줄여주고 화학물질을 제거해준다는 여러 제품들을 사용했지만, 그 제품들이 과연 효과가 있는지 검증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환기는 자주 시켜줘야 한다는데, 환기하자니 미세먼지가 걱정이었고요.
그래서 구입한 실내공기질 측정기입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저렴한 공기질 측정기기도 많이 있었지만, 신뢰가 안가더군요.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니 후기에도 그러한 내용이 있었고요. 그래서 좀 비싸더라도 쓰레기 사지말고 제 기능을 온전히 하는 제품을 사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집안을 측정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경우는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물질로, 각종 암이나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처음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와서 측정했을 때는 대부분의 공간에서 Unsafe가 나왔습니다. 자주 환기시켜주고 했더니, 이제는 Safe가 나오긴 하지만, 붙박이장이나 드레스룸 같이 밀폐된 장소는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여전히 Unsafe가 나오곤 합니다.
새집증후군에 좋다는 활성탄이나 약제를 다 써봐도 소용이 없었습니다.(환기가 쵝오) 베이크아웃도 여러번 했고요 케미아웃이라는 약품을 사용해보고 다 했는데 사실 좋아진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치는 계속 Unsafe가 뜨니까요. 베이크아웃방법은 하단에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미세먼지측정기 사용법
▶ 측정기는 들고 동네 공기질을 측정해 보면 미세먼지의 경우는 거의 스마트폰 미세먼지 알림앱과 동일하게 측정이 되긴하는데요. 다만 이 제품이 외제라서 그런가 우리나라 기준치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서 가끔 우리나라에서는 괜찮다는데, 이 아이는 괜찮지 않다고 말할 때가 종종 있어요. 저는 Temtop을 믿겠습니다. (우리 동네는 오지라서 어차피 공기질 측정기도 멀리 있거든요.)
▶ 조작법은 간단합니다. 전원을 ON하면 로딩 후 바로 ① AQI대기질 ②미세먼지 ③ HCHO 포름알데히드를 측정하기 시작합니다. 각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현재의 공간의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정을 잠깐 정지하려면 아래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기계 상단에 작은 구멍들이 공기를 흡입해서 측정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측정에 소요되는 시간은 1분~2분 정도이며 공간이 바뀌면 수치가 즉각적으로 변경됩니다.
공홈 바로가기 https://temtop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