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만, Sally Mann
샐리 만(Sally Mann)은 1951년 미국 버지니아주 렉싱턴에서 태어났습니다. 1971년 프라스테가르드 영화학교에서 사진학을 공부한 후, 1972년 에게안 미술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1974년 홀린스 대학에서 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1975년 같은 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샐리 만은 버지니아주 렉싱턴에서 워크숍과 강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샐리 만은 1951년 버지니아주 렉싱턴에서 태어났습니다. 문학을 사랑했던 그녀는 대학에서 문학 창작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결혼하여 아이들을 기르며 주부로서 가족사진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촬영한 가족사진은 Immediate Family라는 제목으로 묶여 공개되었고, 이를 계기로 전문적인 사진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이미지를 천천히 촬영한 그대로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가혹적이거나 성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미지와 포즈는 아동학계에서 심각한 논쟁을 일으키며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논란은 그녀를 더 유명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샐리만의 대표적인 사진집
샐리만은 다양한 사진집을 출판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집인 Immediate Family(1992)는 그녀의 가족, 특히 아이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담고 있으며, 가혹하거나 성적인 해석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Deep South(2005)는 미국 남부의 풍경과 문화를 탐구하며, 만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의 경치와 역사적 맥락을 담고 있습니다. What Remains(2003)는 죽음과 상실, 그리고 기억에 대한 탐구를 다룬 작품집으로, 가족의 유품과 함께 사진을 통해 삶과 죽음의 연관성을 탐구합니다. 또한, At Twelve: Portraits of Young Women(1988)은 12세 소녀들을 주제로 한 초상 사진집으로, 그들의 성장과 정체성 문제를 탐구합니다. 마지막으로, Sally Mann: The Flesh and the Spirit(2004)는 그녀의 다양한 작품을 모은 전시 카탈로그로, 사진과 에세이를 포함하여 만의 예술적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 외에도 샐리 만은 여러 전시와 작품집을 통해 그녀의 독창적인 시각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Immediate Family, 1992
샐리만을 유명하게 만든 작품집은 미국 버지니아의 교외 지역에서 자유롭게 성장하는 그녀의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미지는 정돈되지 않은 집에서 편안한 옷차림이거나 옷을 입지 않은 아이들의 일상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사진은 종종 ‘어린이 포르노그래피’라는 용어로 비평받기도 했습니다. 사진의 완성도와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미국 사회에서는 정치인들과 일부 종교 단체의 항의가 이어졌고, 결국 법정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발과 끊이지 않는 논란은 샐리 만을 유명한 작가로 올려놓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Deep South, 2005
샐리 만의 Deep South 사진들은 섬세한 조명과 구성으로 일상적이면서도 시적이며 때로는 불안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 시리즈는 그녀의 다른 작업들과 마찬가지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다루며, 특히 남부 지역의 역사적 상처와 사회적 맥락을 드러냅니다. 샐리 만의 사진 작업은 조지아, 버지니아, 미시시피 등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의 풍경을 담고 있으며, 필드 카메라로 촬영된 전원 풍경은 작가의 지리적 기억을 나타내고, 그 장소가 지닌 사건과 시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작업은 그녀의 개인적인 배경과 연관되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사진들은 섬세한 조명과 구성으로 일상적이면서도 시적이며 때로는 불안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 시리즈는 그녀의 다른 작업들과 마찬가지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다루며, 특히 남부 지역의 역사적 상처와 사회적 맥락을 드러냅니다.